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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소주한잔하니 기분이 좋네요



<삼겹살에 소주한잔하니 기분이 좋네요>


2017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일이나 지났네요. 올해는

설날도 1월 말에 잡혀 있다보니

바쁠것만 같은 새해 첫달입니다.


모두가 열심히 생활하는 것은 먹고

살자고 하는 것들이니 언제나

잘 먹고, 긍정적으로 생활하자가

저의 생활 신조이자 모토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모임에 참석#


볼링 동호회에 들어 활동한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열심히 활동하니 실력도 향상되고

대회도 나가 수상을 했던터라

동호회 사람들과의 모임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맞는 부부와 만남을

수시로 가지고 있는데, 모임의

장소는 새로생긴 삼겹살집입니다.


최근에 본것이 10월이니 3개월만의

만남이라 더없이 반가웠습니다.




#포차분위기의 내부가 맘에 드네요#


가게 내부에 들어가니 우렁찬 목소리의

가게 점원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줘서 그런지 기분이

한껏 들떳는데, 자리에 앉아서 주변을

둘러보니 포차분위기의 가게였습니다.


삼겹살과 특수부위를 판매했는데,

4명이서 먹기 좋게 알아서 해달라고

말을하고 주문을 끝내버렸습니다.


그럼 기대하면서 포스팅 이어갈께요




#두꺼운 불판에 구우니 맛이 좋네요#


자리에 불판이 셋팅되었는데 무쇠로

만들어진 모습에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굴곡도 있고, 모양도 있어서 고기를

구우면 자국이 생겨 바베큐같아보일

것만 같은 먹음직 스러운 불판입니다.


기본 찬들이 셋팅되었고, 고기에

빠질 수 없는 소주가 셋팅되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습니다.


한잔치고 한잔 채우니 웃음이

절로 나는것이 행복했습니다.



제 말대로 불판이 솥뚜껑만하죠?

그리보다 두게가 좋았고, 달궈진뒤

고기맛이 상상되는 비쥬얼입니다.


파절임도 새콤하게 간이잘되어서

고기와 궁합이 좋을것만 같구요.

소금도 굵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역시 고기에는 구운소금이죠!



종업원이 고기를 올리기전에

불판을 기름을로 닥아줬습니다.

윤기가 반지르한게 전굽고싶네요.


이제 고기만 올리면 셋티완료!



돼지고기 한마리 모듬으로

주문이 되었는데, 돼지고기를

잡았을때 맛있는 부위가 모두

들어있다해서 기대가 큽니다.

버섯을 조금 더 주면 좋겠지만

버섯 먹고 싶으면 돈내라네요.

그래서 그냥 고기만 먹습니다.



굵은 소금을 고기위에 뿌려서 간하고,

칼집을 내어 놓은걸 보니 입맛이

벌써 돋궈집니다. 부드러울것 같죠?


고기들의 색을 보니 신선해보입니다.



저 부위가 맛있는 항정살이라는데

양이 많지 않아 한점 씩 먹고나면

마지막 한점을 가지고 싸울것만

같았습니다. 균등하게 반씩 잘라내니

10점으로 늘어나서 싸우진 않네요.



삼겹살의 선홍색도 뛰어나죠?

국산에마 있다는 오돌뼈도 보이고

윤기를 보니 숙성이 잘되보입니다.


소주한병이 금새 동이나고

한번에 두병을 달라고 말합니다.

밑반찬도 다 먹어서 추가합니다.

역시 소주는 안주나오기 전에

다 마시게 되는것 같습니다.

오늘 주량이 강력한 분들만

모였기에 새벽까지 달리렵니다.





불판에 김치와 콩나물을 올려서

서서히 익히면 고기와 궁합이

매우 좋다는것 다들 아시죠?


이제 고기를 굽도록하겠습니다.



가운데 삼겹살을 깔아두고, 특수한

부위의 돼지고기들을 세팅하는데,

불판이 달궈져서 그런지 금새

익어서 뒤집고 먹기 바빴습니다.

화력이 강해서 맛도 좋았구요.



맛있게 구워진 삼겹살에 모두의

 눈빛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금새 먹어버려서 추가주문도

했었구요. 고기질은 좋았는데

너무 비쌌다는 단점도 있네요.

4명이서 거의 10인분을 먹고

소주도 5병을 먹어버렸네요.




#오늘의 최고 메뉴는 파절임#


개인적으로 오늘 메뉴중 최고를

뽑자면 파절임으로 하겠습니다.

언제나 서브로 고기맛을 뒷받침

해주는 찬거리이지만 4번이나

리필했을정도의 막강한 맛으로

오늘 술상의 MVP라 하겠습니다.



비쥬얼만 보더라도 극강이쥬?

오랫만의 술자리라 술을 많이 마시지

못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좋은 사람과 맛있는 안주와 함께해

시간가는 줄 몰랐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언제나 웃음을 잊지않고

모임등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기원하면서 오늘 글을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