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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등등

라면과 잘 어울리는 놀부부대찌개에서 든든한 식사완료



부대찌개의 역사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6.25 전쟁이 끝나고 폐허가 된 대한민국에

먹을것이 없었던 시설.. 군부대에서 먹다

남은 햄, 소세지, 핫도그 등을 가져와서

잡탕을 만들었던것이 "부대찌개"입니다.


군부대에서 끓여먹었는 찌개라고 많이들

알고 있겠지만 최초의 어원은 이런

슬픈 이야기에서 시작된 것 이라네요.


지금은 프랜차이즈도 많고 외식을 할때

흔히들 찾는 서민음식이라 고급스러운

재료들이 섞인 맛있는 요리로 재탄생이

되었는데, 잘하는 곳과 못하는 곳이

천지차이라 신중하게 선택해야합니다.




부대찌개는 의정부가 최고다?


부대찌개는 의정부를 원조로 꼽습니다.

의정부 근처에 군부대가 많기도하고,

(306보충대가 의정부에 있답니다.)

의정부에 부대찌개를 맛있게 만드는

음식점들이 줄을 서서라 합니다.


한때는 의정부에서 밥먹을 때마다

고민하던게 어떤 부대찌개 집을 가야

할 지에 대한 것이라고 할 정도니

한번쯤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TV방송에서도 부대찌개 집에서 게임을

하는 등 의정부 부대찌개가 소개된

적이 제법 있는 것 모두 아실겁니다.




부대찌개에 꼭 들어가야할, 라면


부대찌개에 꼭 들어가야할 것이 뭐라고

생각하시는가요? 햄, 소세지, 스팸..

요즘은 치즈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은데 그만큼 모두에게 익숙한

찌개가 부대찌개라서인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대찌개하면

라면과 궁합이 잘 맞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합니다. 보글보글 찌개가

끓어지면 그 속에 라면을 하나 넣고

꼬들하게 익힌 뒤 건저 먹는 그 맛..


여기에 잘 어울리는 국물이 최고의

부대찌개가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라면이랑 궁합이 좋았던 곳


라면이 부대찌개의 1번이라 생각하는

저에게 좋았던 음식점이 놀부부대찌개

입니다. 놀부부대찌개는 워낙 유명하고

프랜차이즈 부대찌개의 1인자임이

학실하며 라면과 잘 어울리는 국물이라

사리를 빼면 안되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주문한 기본 부대찌개 모습입니다.

육수가 제법 진해보이는데, 양념장이

풀리면 붉은 빛인데 짜거나 맵지않은

감칠맛나는 국물이 완성됩니다.


파와 야채가 가득해 식감도 좋으며

햄의 양도 많아서 금새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라면도 하나시켰는데요. 감자사리면을

시킬때도 있지만 저는 기본 라면을

주문해 먹는걸 가장 좋아한답니다.



요즘은 금값이라 불리는 계란찜과

마요네즈 버무린 샐러드는 몇번을

리필해도 또 먹고 싶은 맛이랍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완벽한 한상,

국물이 익으면 제일 아래에 보이는

밥은 금새 바닥을 보이게 됩니다.


잡탕된 찌개의 내용물을 밥그릇에

담아 비벼먹으면 너무 맛있다는

생각에 허겁지겁 먹게 된답니다.



자.. 끓어버린 부대찌개 모습입니다.

양이 많아보이지만 먹다보면 두명이서

금새 끝낼 수 있는 양과 맛입니다.


쫄여지면서 나름의 깊은맛을 풍기게

되니 푹~ 끓여 드시길 추천합니다.



즐거운 한끼였습니다


부대찌개는 호불호가 갈린다합니다.

저렴한 음식이란 편경이 강해서인데요.

요즘은 고급스러워진 요리인 만큼

역사와 전통을 가진 친근한 서민음식

부대찌개와 함께한 즐거운 한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