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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정확히 알아야 낭비를 막는,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냉장고 속 음식들이 상했다고 판단하는

기준을 어떤 것으로 잡고 계신가요?

대부분 이렇게 물어보면 "유통기한"

이라는 답변을 하시곤 한답니다.


제품이나 식품 구매 시 포장지에 있는

표시가 유통기한뿐이라 그럴겁니다.

언제까지 먹을 수 있다고 적어준다면

좀 더 명확하겠지만 유통했을 때

판매 권장 기간만을 남겨 놓았기에

우리는 이것을 기준으로 삼게됩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음식이 상했다는

기준이 아님을 안다면 어떨까요?

낭비되는 음식을 줄일 수 있을것이고

생활 속 재테크가 될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잘 몰랐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비밀을 함께 보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버려야하는지에 대한

국민들의 정보 수준을 확인하는

것이었는데요. 과반수 넘는 56%가

그렇다고 말해 올바른 개념 정리가

시급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통기한이라하면 "판매"를 기준으로

잡은 가능 기간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유통기준을 섭취기준일로

혼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섭취"를 기준으로 하면 소비기한라

표현되며, 소비기한이 지난 음식들을

폐기해야하는 것임을 기억해두세요.





음식이 잘못되면 가장 곤란한 곳이

판매처다 보니 음식물에는 유통기한을

표기하는 것이구요. 법적으로 판매가

가능한지만 나라에서 검수를 합니다.


소비기한이 음식물에 적혀 있는것이

아니다보니 일수는 따로 체크하거나

기억해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면 버리지 않아도 되는 음식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죠.


위 표를 보시면 이해가 가실건데

유통기한보다 소비기한은 평균적으로

3~10배 까지 차이를 보인답니다.



그렇다면 식재료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은 없을까?


식재료의 사용기한 역시 절대적인 기간은

아닙니다. 냉장, 냉동, 실온 등 보관상태에

따라 기간이 틀려지기 마련이기에 재료별

보관방법을 정확히 아는 것도 주용합니다.



먼저 고기의 경우 공기와 접촉되면

색과 질감이 변하고 소비가한의

단축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고기 단면에 식용유를 발라

코팅해주면 좀 더 오랜 시간 식재료의

고유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상추나 깻잎 등의 잎채소들은 밀폐된

용기나 지퍼팩에 담아두면 좋습니다.

살때는 많이 사지만 한번에 소진하지

않고 수시로 사용되는 식재료이기에

이렇게 보관하면 식비가 아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식빵인데요. 집안의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식재료인 만큼 정확한

보관법을 알면 유용한 정보가 된답니다.


식빵의 경우 냉장 보관을 하여 수분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냉동 보관을

한다면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식재료 포장에 소비자를 위한 소비기한이 아닌

유통기한을 남긴것은 식품,유통회사의 상술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현명한 정보 활용을

한다면 이런 음모론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죠?


앞으로 올바른 식재료 보관으로 가정의

경비도 아끼고 아까운 식재료를 낭비하지

않는 가정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